콘덴서에 직류를 투입하면 순간적으로 충전하고 용량이 꽉 차면 전류가 흐르지 않고 유지된다.
이러한 성질로 인해 콘덴서는 직류를 흐르지 못하게 한다.
회로에서 콘덴서가 곳곳에 있는 이유는 IC를 보호하기 위함이다.
반면, 교류를 투입하여 +/- 극을 계속 바꿔주면 충전, 방전을 계속하며 전류가 흐르게 된다.
이러한 콘덴서의 특징을 이용한 것이 커플링 콘덴서이며, 콘덴서 뒤의 전류의 목적지가 되는 부품에 교류만 사용해야 할 경우 사용한다.
2. 콘덴서는 회로상에서 교류 성분을 없애준다.
콘덴서에 남은 전류를 보관하도록 하여 전류량을 낮추고, 필요한 만큼의 전류에 맞추게 된다. 그리고 교류이므로 전류량이 낮아지게 되고 이 낮아진 전류를 목적지 부품이 사용할 알맞은 전류량에 맞춘다.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결국 회로상에서의 교류 성분을 직류로 바꾸게 되는데 이러한 역할을 하는 콘덴서를 바이패스 콘덴서 라고 한다.